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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오영식 의원(강북 갑)이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2․8전당대회 당 최고위원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 위원장인 오의원은 당의 무기력과 무능력, 당원의 실망과 분노에서 벗어나 믿을 수 있는 야당, 집권정당을 만들기 위해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오 의원은 정당체계혁신을 위해 당원의 당 활동 참여와 각종 선거에 출마할 수 있도록 정치적 성장 기회 제공과 소모적인 계파 청산, 비민주적 공천 배제, 중앙당 권한 시도당에 이양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의원은 지금 우리의 아픔은 스스로를 더 올곧게 세우기 위한 자랑스런 상처며, 앞으로 집권을 향한 새로운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3선 의원으로 당 전략홍보부장을 역임한 대표적인 전략통이며 전북 신태안 출신이다.
한편 오의원은 이날 오후 4시 강북문화예술회관 행복실에서 정기지역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원, 유대운 의원, 박겸수 구청장과 당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오의원은 6․4지방선거 이후 지역위원회를 이끌어갈 당직자 및 지역운영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위원장에는 박상구(번1동협의회장), 김재봉, 이선영, 최충민, 이순희, 각 동협의회장으로는 김영준(번2동), 장치석(수유1동), 김동식(수유2동), 정종철(수유3동), 이백균(인수동)이 임명됐다. 또한 노인위원장 최순자, 장애인위원장 이재호, 노동위원장 최양현, 여성위원장 김도연(우이동협의회장), 지방자치위원장 길강문 등이 직책을 맡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강북(갑) 지역위원장인 오영식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어 진행된 대의원 대회에서는 강북(갑) 지역위원회를 대표할 지역대의원 166명, 전국대의원 36명을 선출Å의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