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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홀몸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세대의 주거환경을 건강하게 개선시키기 위해 정리정돈 자원봉사자들이 강북구의 훈훈한 이웃의 정을 심고 있다.
강북구자원봉사센터에서 효과적인 정리 정돈법 및 공간활용법을 익힌 자원봉사자들이 주축이 되어 번동 영구임대아파트 홀몸 어르신 세대 의 주거공간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주는 공간&공감 프로젝트가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2012년부터 전문교육을 받은 봉사자 20명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100여가구의 정리정돈을 돕고 간단한 수납장을 지원하기도 했다.
강북구는 이를 여성발전기금 지원 사업으로 선정해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정리·정돈법 및 공간 활용법 무료교육을 통해 강북구 전 지역으로 나눔 봉사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강좌는 프로젝트 1기생인 김무순씨가 진행한다. 강좌는 옷 정리를 포함해 방과 현관, 베란다, 주방 등 영역별로 가장 효율적인 정리정돈 방법과 강사들만의 노하우가 담긴 빠르고 쉬운 정리비법, 수납 방법, 정리원칙 등이 담겨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보통 단칸방에서 생활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은 다소 불결하고 무질서한 경우가 다반사다. 이웃주민들이 정리정돈 자원봉사자로 나서 홀몸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을 건강하게 개선시켜 주는 것은 삶의 희망과 긍정 에너지도 함께 전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공간&공감 프로젝트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 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강북자원봉사센터(☎901-6646)으로 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