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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아름다운 청년 산타들이 ‘크리스마스를 위한 깜짝 선물’을 나누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노원구 월계동에 소재한 만나교회(육홍근 목사)에서는 저소득 보훈가족 78가구를 위한 성탄선물로 2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연말연시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쌀, 라면, 생필품 등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누기 활동을 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만나교회 청년부에서는 청년 산타로 분해 외로운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위한 깜짝 선물’로 즐거운 크리스마스의 추억까지 선사했다.
조봉환씨(가명)는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을 기억하고 찾아주는 젊은이들이 있어 국가의 미래가 더없이 든든한 것 같아 기쁘다며 청년들의 손을 꼭 잡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울북부보훈지청 문태선 지청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관심과 따뜻한 나눔으로 훈훈하고 풍성한 겨울을 보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