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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주요 정책 의견 수렴 위한 발전위 구성
노원구가 창동차량기지 이전부지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구는 12일 창동차량기지와 면허시험장 일대 이전 후 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관련분야 전문가, 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동차량기지Å도봉면허시험장 현황 분석 및 개발 추진방향과 개발 구상안에 대한 발제와 함께 토론이 펼쳐졌다.
제1발제에서 서울시 2030 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자족기능 강화 및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기본으로 소외지역 가용부지 개발에 공공의 적극적인 참여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이를 위해 부지개발이익(공유지 매각 및 사업자 공공기여) 적정화 추구, 규제완화 등으로 민간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지매각 이익 재투자로 원할한 사업 추진 및 효과를 높여 나가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
2019년까지 창동차량기지와 시험장 이전 및 철거가 완료되면 2020년부터 부지조성에 다른 용지공급 및 개발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창동·상계지역 개발계획으로 창동지역에는 복합환승거점존에는 환승·창업, 스타트업존은 창업, 체육공원인 창동체육공원에는 문화·편익·관광, 창동차량기지부지에는 산업·업무·여가, 도봉면허시험장부지에는 상업·도심지원 기능이 설정됐다. 그러나 이곳에 대한 특화방향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라고 했다.
구체적인 사업으로는 창동차량기지에 들어갈 산업으로 ▶첨단산업·업무시설과 지원시설, R&D, 교육시설, 공원 및 녹지 등의 공공인프라가 제시됐다.
첨단산업Å업무시설과 지원시설로는 문화콘텐츠, 디자인산업과 포스트 프로덕션과 중소규모 스튜디오, 오피스텔, 복합상업·숙박시설등이 제안됐다.
R&D, 교육시설로는 해외Å국기업 연구소, 대학연구소 및 국책 연구소, 창업지원센터, 지식산업센터 등이다.
한편 이날 노원구 주요 정책사업 및 발전방향 비전제시와 자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노원발전위원회가 발족됐다.
노원발전위원회는 노원발전을 선도할 창동차량기지와 도봉면허시험장 일대 개발을 비롯해 광운대 역세권 신경제전략거점 조성 등에 대한 구민과 전문가로부터 다양한 의견수렴 등 소통의 장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자문기구다.
구는 정책의 신뢰성을 확보해 공감행정 구현을 위한 자치구의 의지와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을 회장으로 노원구상공회 정기옥 회장이 수석부회장을 맡았으며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분야별 전문가, 대학교수, 지역인사 등 186명으로 구성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