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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주민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당현천변 뚝방도로 눈을 치우고 있다.
노원구는 폭설과 결빙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웃이 함께 제설에 참여하는 내 집 앞, 우리 동네 스스로 눈 치우기제설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제설자원봉사자는 환경미화원, 구청 및 동주민센터의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뒷골목,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 제설 사각지대를 맡아 제설작업을 펼치게 된다.
봉사자는 청소년을 비롯해 가족단위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12월 31일까지 모집하며 내년 3월 중순까지 활동하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에 접속해 제설봉사 희망 동(지역)을 선택하고 고점지역을 설정․신청하면 된다.
봉사자들은 적설량 5㎝이상의 강설이 내렸을 경우 동 주민센터의 요청에 따라 내 집앞, 골목길, 이면도로, 버스정류장 등 지정된 장소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면 된다. 참여 봉사자에게는 자원봉사 활동시간 인증(1회당 최대 2시간)과 함께 제설작업 도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상해)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구는 12월 6일 제설자원봉사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박신교 복지정책과장은 잦은 강설과 폭설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작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골목 구석구석까지 제설작업을 하기엔 행정력이 부족하여 제설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게 됐다면서 지난 해에는 약 291명이 제설 자원봉사에 참여했는데, 올해도 자원봉사자를 통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 3월 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제설작업인력 1441명과 염화칼슘, 소금 등 1,200톤의 제설재를 활용해 제설 단계별로 초동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간선도로변과 고갯길 등 178개소에 제설함을 설치하고 고지대나 이면도로 경사지점 164개소에는 염화칼슘 보관의 집을 운영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