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김도연 의원(복지건설위원장)은 지난 25일 오후3시 강북구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2014년 국가건강검진 사업’관련 간담회에 참석하였다.이날 간담회는 보건소장을 비롯해 보건소 간부 공무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북지사 부장· 과장, 국공립어린이집 부회장· 총무, 강북구 유치원 회장, 민간어린이집 회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간담회 개최 목적은 건강보험 가입자는 1년∼2년에 한번씩 연령에 맞는 건강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맞벌이 등 자녀의 영유아 건강검진에 대한 안내문을 주기적으로 받아보고 있지만 별도로 시간을 내서 아이의 건강검진을 챙기기는 쉽지 않다. 이와 같은 이유 등으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는 영유아는 강북구에만 4,300여명이다. 올해 강북구의 영유아 건강검진률은 서울시내 자치구 중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49.1%에 불과하므로 이에 따라 김도연 의원은 영유아 건강검진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보건소와 국민의료보험공단 및 어린이집 관계자와 부모님들과 함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영유아 건강검진을 도모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하게 되었다.
특히, 간담회를 통하여 중점적으로 논의된 사항으로는 보건소는 취약계층 중심 영유아 건강검진을 담당하지만, 관내 영유아 건강검진기관이 부족하여 확대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하였으며, 의료보험공단은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에 어머니 설명회를 통해 충분히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영유아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겠다고 하였다.
또한, 김도연 의원은 영유아 건강검진 전에 부모들이 작성하는 문진표 작성이 오래 걸리는 만큼 국·공립어린이집의 가정통신문을 통해 부모들이 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문자 등 다양한 홍보로 영유아 건강검진률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요청하였으며, 보건소에서도 영유아 건강검진을 하고 있고 강북구 내 거의 모든 소아과에서 실시하므로 부모님들의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