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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이 살아놔야 지역의 경제가 살아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2동에 위치한 신창시장을 서울시 동북권 거점시장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출범한 신시장사업단(단장 윤현옥)에서는 최근 상인 및 지역주민,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한『마케팅&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 신시장모델 선도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신창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마케팅, 홍보, 디자인, 경영개선 등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여기서 나온 우수제안은 신창시장에 직접 적용할 계획이다.
주민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신창시장을 이용하면서 불편했던 점,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고객만족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주민이 오고 싶은 시장, 장 보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학생공모는 두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첫 번째는 디자인, 두 번째는 마케팅 부문이다. 평소 학교에서 해당 분야를 전공한 학생들이 배우고 익혔던것을 실제 시장에 적용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창시장 상인들 역시 지금까지 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면서 실행하고 싶었던 구간별 세일, 특가마케팅 등 그동안 생각만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모으느라 분주하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상인들은 마케팅 아이디어를 실행하면서 삶의 현장에서 전문상인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다.
본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제안할 마케팅 아이디어의목적, 취지, 방법, 예산 등을 한글 또는 파워포인트 문서로 작성하여 2014년 12월 5일(금)까지 신창신시장사업단에 방문 또는 이메일(sinchangm@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12월 11일(목)에 발표하며, 입상한 아이디어 제공자에게는 상품으로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