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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의 재능 계발 특화 장학사업,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에프아이에스(대표이사 김종완)가 17일(월) 장학금 1천5백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우리에프아이에스의 김종완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 최기석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장학금 전달로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우리은행 강북구청점 1억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1억5천만원을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에 기탁하게 됐다.
전달식에서 김종완 대표이사는 “지역 인재 양성에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다. 힘든 재정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강북구에 박수를 보내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지원할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북구꿈나무키움장학재단(이사장 최기석)은 소질은 뛰어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재능을 충분히 계발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발굴․지원하는 재단으로 지금까지 조성된 기금 총9억5천여만원 전액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구민과 기업, 단체들의 성금으로 조성되어 그 의미가 크다.
특히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분야를 막론하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을 지원한다는 점, 1회성 지원이 아닌 재능을 꽃 피워 그 재능으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타 장학금과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장학재단은 현재 1기, 2기 총9명 학생을 선발해 재능 계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지원을 받게 될 3기 장학생도 11월 19일(수)까지 모집했다.
장학재단은 매년 재심사를 통해 재능장학생들의 소질계발 여부를 검증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을 꾸준히 선발해 청소년들이 해당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때까지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꿈나무키움 장학생들이 마음껏 재능 계발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은 지역 구민, 기업, 단체의 힘이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지역 인재 양성에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재능 장학생들도 자신의 재능 계발에 정진해 향후 그 재능을 다시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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