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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노원구지회(지회장 신해두)는 14일 탈북청소년 12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노원구지회 청년분과위원회(회장 오영훈) 사업으로 진행된 민주평통이 함께하는 장학나눔 마주보기행사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노원경찰서 보안과 직원들이 함께했다.
신해두 지회장은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사회에 정착하고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학생들이 잘 성장해 떳떳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남북이 대립하는 현실에서 1차 남북통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 여러분이 잘 성장해 통일 후 친인척을 만나면 남한에서 잘 살아왔다고 전하고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노원구 탈북 학생들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노원경찰서 김철주 보안2계장은 많은 진통 끝에 이 자리가 만들어져 기쁘다. 지난해부터 이 자리를 위해 노력해 온 오영훈 위원장을 비롯해 민주평통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한편 민주평통 노원구지회는 지난 5월 노원경찰서와 탈북자 학생들의 정착과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