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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별내면과 노원구 석계역 구간 화랑로가 오는 17일부터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수도권교통본부(본부장 남기산)는 남양주 별내지구 택지개발사업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노원구 석계역~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 사업지구(별내역)간 화랑로 BRT공사를 완료하고 17일 오전 7시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석계역~남양주시 별내지구 BRT사업은 노원구 석계역~별내역 8.1㎞로 이번에 시행되는 구간은 노원구 석계역~삼육대 교차로 5.2㎞이다.
수도권교통본부는 버스전용차로, 버스정류장 개선, 신호체계 개선 등을 위해 총 115억원을 투입했다.
화랑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출·퇴근시간대인 07:00~10:00, 17:00~21:00 시간제로 운영된다.
수도권교통본부는 이번 사업시행으로 화랑로 구간 버스통행속도는 18.5Km/h에서 23.6Km/h로 27%가량 향상은 물론 통행시간 절감, 운행비용 절감, 온실가스 저감 등 각종 직·간접적인 편익발생으로 년 간 약49억 원의 경제적 절감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그 동안 많은 불편을 겪었던 수도권 동북부 일원(노원구, 별내지구, 갈매지구 등)의 서울시내 진출입이 한결 편리하게 되었으며, BRT 운행노선에 석계역(1호선), 태릉입구역(6․7호선), 화랑대역(6호선) 등 3곳의 전철역과 환승할 수 있어 노원구 및 수도권 동북부 지역주민의 이용편익을 증진시키고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