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재배한 배추가 이번에는 김장김치로 변모하여 사랑을 담아 이웃에게 나눠진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11월19일(수) 쌍문동(덕성여대 후문)에 위치한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에서『저소득 가구 돕기 사랑나눔 김장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 친환경 나눔텃밭 4곳에서 주민들이 정성껏 재배한 배추 1,000포기와 무 300개로 김장을 담가 관내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 가구에 지원하는 뜻 깊은 행사이다.
올해 벌써 4회째 열리고 있는 사랑나눔 김장 행사는 도시농업에 참여한 주민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무를 기증하고 또 김장 나눔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훈훈한 이웃의 정을 나눠 아름다운 공동체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나눔텃밭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봉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세대, 한 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시농업이 이웃과 소통의 계기를 만들어내고, 관내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도시농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가 한층 향상되고, 이웃과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