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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에는 천혜의 자연환경 도봉산이 있다. 도봉산은 100대 명산중 하나로 주말이면 발디딜틈 없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런 도봉산의 자연환경을 잘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도봉구 관내의 18개 단체가 모여 환경지킴이 캠페인을 펼쳤다.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분소의 김완섭 소장은 “올해를 마감하는 의미 있는 행사다. 도봉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환경보호를 위해 애쓰는 모습에 항상 감사하고 있다. 더 많은 주민들이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도봉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숙자 의장은 “도봉산 환경지킴이를 위해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모여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의회에서도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했다.
이어 18개 단체의 회원들은 산 입구로 올라가 두 편으로 나뉘어 캠페인을 펼쳤다. ‘정규탐방로를 이용합시다’, ‘흡연을 삼갑시다’, ‘자기 쓰레기를 되가져 갑시다’, ‘산불을 예방합시다’. ‘음주산행을 하지맙시다’ .‘즐거운 산행하세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등산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캠페인 이후 쓰레기 줍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한 단체는 도봉산 성당, 도봉감리교회, 광염교회, 도봉1동 산악회, 도봉구 새마을문고, 도봉구 자연보호협의회, 도봉1동 자원봉사 캠프, 방학3동 자원봉사 캠프, 도봉구 장애인 녹색재단, 도봉산 배드민턴 클럽, 국제 클럽, 율곡 클럽, 매화회, 도봉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도봉2동 주공아파트 노인회, 도봉산 환경지킴이 실버회, 도봉초 아버2지회, 북서울 중학교 학생이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