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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삼육대, 서울여대, 한국과기대, 광운대, 인덕대의 대표적인 공연단체들이 10월 25일과 26일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공연예술축제를 펼친다.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영욱) 별관 노원어울림극장은 관내 6개 대학 공연팀이 참여하는 제1회 노발대발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발대발은 노원이 발전해야 대학이 발전한다의 한글식 이니셜.
각 대학의 공연예술분야 장르를 선발해 페스티벌 형태의 공연예술축제를 선보이는 것은 노원구가 최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측은 이번 축제는 지역 내 공연예술 활동을 매개로 대학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원역 인근 어울림극장을 축제장으로 선정한 것은 이곳이 청소년 등 젊은이들의 왕래가 가장 비번하나 주점, 음식점, 패션 등 소핑 몰 외의 청년문화 활동이 빈곤한 것에 따른 것이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적․자극적 청년문화 대신 대학을 중심으로 문화활동을 촉진시켜 생산적이고 지속적인 공연예술 활동을 통해 젊은 노원, 젊은 대학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원어울림극장을 청년문화의 거점으로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것이다.
축제는 공연예술 단체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기획하고 공연하도록 했으며 매년 연례행사로 특성화하여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첫 무대인 이번 공연에는 6개 대학 12개 공연단체가 힙합, 밴드, 연극, 댄스, 치어리딩, 에어로빅, 군악대 등 7개의 장르로 참석하게 된다. 출연인원만 110명에 달하고 각 대학별 명예를 건 단체들의 공연 열기는 충분히 공연장을 뜨겁게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관내 대학 공연예술 각 분야 단체를 하나의 축제 단위로 통합하여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노원어울림극장은 물론 공연장 주변 일대를 청년문화의 거점지대로 육성하고 대학문화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공연이라며 특히 참가 단체들의 풋풋하면서도 활기가 넘치는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대학문화를 널리 알림으로써 대학과 지역사회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무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