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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새정연, 노원병)은 노원인생이모작지원센터 건립사업 사업비 중 노원구가 부담해야할 10억원을 국비(특별교부금)를 확보해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지원센터 건립계획이 수립된 이후 노원구는 구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었다.
노원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교육, 사회공헌, 창업, 재취업 등의 사업을 통해 신노년층인 이른바 베이비부머 세대의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 신노년층의 복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서울시 노원구 상계2동에 지하1층, 지상4층 (부지면적 496㎡, 건축연면적 1,194㎡)의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시설로는 경로당, 교육실, 상담실, 사무실, 북카페, 강당 등이 포함된다.
안철수 의원은 평소 노인복지 이슈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해결책의 마련을 고민해왔다. OECD국가 평균 노인빈곤률은 13%를 조금 넘는데 비하여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재작년 통계만으로도 45%정도에 달하며, 한국전쟁 이후 출산율이 급증한 시대에 태어난 이른바 베이비부머세대(1955년~1963년 출생)의 대규모 은퇴가 시작되면 노후대책, 경제위축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될 수 있음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특히 지역구인 노원의 경우 베이비부머 세대가 차지하는 비율이 14.5%(총 85,719명)이며, 신노령층을 포함한 어르신 인구는 약 31%에 달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은퇴를 시작한 신노년층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시설이나 전문가가 없었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노원인생이모작지원센터 건립사업이 새로운 동력을 얻고, 어르신이 살기 좋은 노원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안 의원은 정치 입문 2주년을 맞이하여 앞으로 삶의 현장에서 조그마한 일이라도 하나씩 구체화해나가고,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정치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한 바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