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행정보건위원회(위원장 구본승)는 지난 18일, 19일 이틀간에 걸쳐 제182회 강북구의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활동의 일환으로 18일에 미아6구역 삼각산동 복합청사 건립 현장과 미아8구역 공공청사 부지 현장을 19일은 오동골프클럽을 차례로 방문하였다.
첫날 삼각산동의 행정, 문화, 복지의 중심역할을 할 미아6구역 삼각산동 복합청사 건립 현장(미아동813-3)에 행정보건위 소속 의원 6명 전원이 참석해 구청 행정관리국장으로부터 그동안 추진현황 등에 대하여 보고를 받고 복합청사 및 공공청사 건립 예정 부지와 삼각산동 주민센터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각산동 복합청사는 강북구 미아동813-3(미아뉴타운 6구역내)일원에 조성되는 연면적 2,367.32㎡ 대지1,500㎡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되며, 사업비 6,737백만원을 들여 2015년 8월 착공하여 2016년 12월경 준공 및 개관 예정이다.
현재 삼각산동 주민센터는 건물을 임시로 임차해서 사용하고 있으며 미아6동과 7동이 통합한 이후 많은 아파트 주민들이 주민센터를 이용하기에는 협소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늘어가는 복지·문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 기능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도서관, 자치회관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복지 공간으로 새로운 청사 건립을 추진하게 됐으며, 공사가 완료되면 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현장확인 점검을 마친 행정보건위원회 소속 의원(구본승, 김영준, 장동우 이백균, 이정식, 강선경)들은 미아8구역 공공청사부지에 비해 미아6구역 복합청사 예정부지가 협소함을 못내 아쉬워 했다.
또한 행정보건위원회 소속 위원들은 삼각산동 임시청사에 매월 450만원의 임대료 납부를 생각하면 빠른시일내에 청사이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며, 미아8구역 공공청사 예정부지 활용하는 방안에 대하여도 주변권역을 고려하였을 시 체육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주길 바라며, 공공청사 활용방안을 신중히 검토한 후 필요시 매각도 고려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둘째날에는 오동골프클럽 운영현황을 오동골프팀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시설을 둘러본 후 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중간에 비어있는 자리가 제법 있는데 성수기 시간대가 언제인지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으며, 성수기와 비수기간 편차를 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며, 또한 주차장 공간이 협소해 이용객들의 불편이 있어 주차장 공간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는 방안과 기계식 주차타워 등을 설치하여 수요에 부응하도록 하는 것이 어떨런지에 대하여도 질문을 하였다.
복합청사 건립 추진을 통해 주민에게 한발 더 가까이에서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희망강북을 실현하고 고품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활동을 통해 원할한 업무추진과 의정활동에 필요한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문제점과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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