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는 지난 9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 동안 각 위원회별로 『2014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 부서별 사업추진 현황 및 예산집행 상황을 꼼꼼히 살펴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행정보건위원회 구본승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마지막인 22일 종합강평을 통해 수의계약 명목으로 특정 관내업체와의 장기간 반복적인 계약과 사회단체 보조금 관련 각종 보조금의 형평성 문제는 매년 반복되어 지적되는 문제점인 만큼 각종 사회단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실시하고 그들의 수요에 합리적으로 접근하여 보조금의 분배가 형평성 있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하였다.
또한, 의약과 소관 행정사무감사 중 약품재고 및 구매내역 등이 맞지 않아 이 같은 부실관리는 자칫 외부유출 및 약물남용으로 까지 악용될 소지도 충분히 있으며, 이러한 관리 속에 추가구매 등으로 인한 예산낭비로 이어져 명확한 해명과 더불어 철저한 조사 및 해결방안을 조속히 강구 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도시관리공단의 경우 문화정보도서관 운영위원회와 관련하여 공단 소속 위원회에도 구민복지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민 대표인 구의원이 포함되는 것을 적극 검토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현장을 직접 다니며 현장중심의 감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연구·검토를 통해 잘못된 사항에 대하여 지적하고, 지적된 사항은 질책이라기 보다는 구정이 발전되어 결국에는 구민에게 수혜가 되는 방향으로 고민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뜻이라고 밝혔다.
복지건설위원회 김도연 위원장은 8일간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 위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그 개선방안을 중심으로 집행부에서는 일회성 답변이 아닌 대안을 모색하고 제도개선과 구민이 원하는 바를 연구하고 실천하는 종합행정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소액사업인 수의계약의 경우에는 1인 특허기업 또는 1인 독점기업인 경우를 제외하고 반드시 관내 업체와 계약할 것과 우이경전철 지반균열 및 공사로 인한 복공판 소음민원에 대하여 우리구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므로 해당부서에서는 해결방안과 대안마련에 고민하고 신경 써 줄것을 당부하였다.
강북구 관내 무료급식소 식자재의 경우 구내식당 식자재 단가표와 비교하여 볼 때 같은 종류의 재료임에도 너무 많은 금액차이가 나 해당부서에서는 향후 관내 무료급식소 식자재 남품업체에 대한 전면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불합리한 부분을 시정해달라고 요청하였다.
특히, 복지건설위원회 소관 부서는 주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집행부에서는 비효율적이고 불합리한 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적되었던 사항들을 참고하여 구민들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