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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원
(미아동, 송중동, 번3동)은 지난 12일 제182회 제1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였다.
여름철 방역활동의 효과와 관련된 내용으로 차량 가열연막 소독은 일출시간 이전과 일몰시간 이후에 실시해야 효과가 있다며 가열연막 시 연기와 같은 살충제 입자가 햇볕을 받으면 모기에게 접촉되기 전, 광분해 및 증발로 인하여 방역효과가 저하되고 또한, 모기는 해가 뜨면 활동을 멈추고 해가 지면 활동하는데 해뜨는 시간 이후 차량 가열연막 소독의 실효성에 대하여 집행부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의 답변은 가열연막 소독시기는 2013년 말라리아 지침에 의하면 모기의 흡혈활동이 끝난 오전6시와 8시 사이, 축사주변의 논이나 풀숲 주위의 오토바이 연막이나 차량연막 실시, 풀숲 뒷면의 휴식모기 방제로 되어 있으며, 2014년 주요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관리지침의 경우 해가뜨기 전에 축사나 주거환경 주변의 풀숲 등 주요 휴식처를 중심으로 가열연막 작업을 실시한다고 하였다. 휴식처 살포시 해뜨는 시간에 대한 광분해는 일출 후 즉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서서히 시간이 흘러 몇 시간이 진행되므로 일출 전· 일몰후 가열연막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된다며 다만, 일출 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우리구 보건소에서는 이른 새벽의 가열연막소음, 작업자의 근무환경 등을 고려하여 일출 전·후인 6시∼8시 사이 가열연막(연무)소독을 실시하며, 증발은 지열 때문에 기류가 상승하고 태양열로 살충제가 증발하여 살충제 성분의 분해가 일어나는 주간(낮) 작업의 의미로 해석한다고 검토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보건소는 가열 연막·연무가 가능한 차량용 연막살포기를 이용하여 주1회 녹지접경지역 및 우이천변에 연무확산제 및 물을 희석하여 가열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주민 민원해소를 이유로 지열이 높은 낮 시간 및 주택가 밀집지역에 소독효과 검토 없이 살포를 지양하고 친환경 유충방제 위주로 방역모델을 전환 시행하겠으며 가열연막 소독은 꼭 필요한 지역(숲지대, 하수구 등) 및 적정시간대(해뜨기 전)살포 등 세심한 검토 후 신중을 기하여 필요시에만 시행한다고 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