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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사회복지주간을 맞아 민·관이 함께하는 ‘2014 노원지역복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6일 사회복지의 날 기념 및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복지 통합박람회’와 ‘꿈 나르샤’, 지역별 자체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펼쳐진다.
기념식은 사회복지에 기여한 복지기관 및 시설, 노원교육복지재단, 동주민복지협의회 등 민관협력기관과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오후 3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수고하셨어요! 든든한 이웃, 노원!’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복지에 기여한 복지기관 및 사설 종사자 등 복지유공자 52명과 4개 단체장에게 구청장상이 주어진다. 특히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원을 다닐 수 없는 학생들에게 무료수강을 지원한 최낙구씨와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저소득층을 위해 6년동안 빵을 기부해 온 여지애씨가 기부나눔부문 상을 받게 된다.
또한 ‘함께하면 기뻐요! 기쁨드림 축제’라는 주제로 20일 지역복지 통합박람회, 노원구 복지콘서트, 동네축제 등이 열린다.
중계근린공원에서 20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지역복지통합박람회는 노원지역 민간복지시설과 단체 등에서 50여개 체험과 전시부스를 마련해 주민이 보고 즐길 수 있는 복지와 일자리가 어우러지는 통합박람회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숲생태 강사뱅크 (노인일자리 교육형 사업) 취업상담 ▶은공예, 비즈공예 액세서리 제작 체험 등 ‘창작공방 더드림’ 운영 ▶타로나무 주민들이 운영하는 주민동아리 체험코너 ▶중독!?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캠페인 등이다. 아울러 주민, 복지시설 이용 동호회, 지역복지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무대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한편 공릉동 꿈마을공동체와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공릉중 및 태릉초 운동장에서 청소년의 꿈과 삶을 주제로 한 꿈마을 꿈축제 ‘꿈나르샤’ 행사를 개최한다. 40개 부스와 길놀이 및 대동제, 참여마당, 공연마당, 먹거리, 스포츠마당, 나눔바자회, 전시회 등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복지 페스티벌은 주민들과 함께 상생과 소통으로 민관의 공동협력을 통한 상호 이해 관계를 높이고 지역사회가 하나 될 수 있도록 꾸몄다”며 “소외된 이웃 등과 더불어 나눔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