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가정과 일터에서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도봉구에서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 지정으로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지난 8월 25일 개소식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들이 직업을 위해 필요한 과정을 배우고, 소통하고, 성장하여 사회적, 경제적 주체로 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체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자립지원형 시스템으로 여성가장, 폭력피해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등 묵묵히 많은 역할을 해내고 있는 여성들의 힘이 되고자 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취업교육이 실제의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는 점이 굉장히 아쉬웠다.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취업과 관련한 각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는 역할까지 담당해 주시길 바란다”며 “진정한 여성들의 멘토가 되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도봉여성센터와 도봉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남충진 관장은 “여성의 경제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여성의 멘토가 되어 힘을 주는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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