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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에서 30일 오전 11시에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200명의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조력자가 함께하는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교류회 “모함(모여서 함께 놀자)”을 실시한다.
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는 당사자주의를 기반으로 발달장애인 자조조직을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자기결정권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작년 2013년 2월 서울장애인복지관협회와 서울시의 23개 장애인복지관으로 구성된 연대이다. 연대 발대 후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들의 권리를 이야기하고 자기결정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자조모임은 발달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옹호하게 함으로써 당사자의 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이루기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이다. 「발달장애인 지원 및 권리보장에 관한 법률」에서도 발달장애인이 운영하는 자조그룹을 지원해야 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무, 경비, 보조인력에 대해 규정함으로써 자조모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자조모임에 참여하고 있거나 관심있는 발달장애인들이 모여 다 같이 다양한 자조활동에 대해서 알아보며 자조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함으로써 지역 사회에서 발달장애인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키울 수 있는 복지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앞으로도 발달장애인권익지원연대는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의 권리옹호와 자기결정권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한 좋은 지원자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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