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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서울 동북부지역 시각장애인의 자활 및 복지 증진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현대화하는 재건축 공사를 마치고 1일 준공했다.
이 복지관은 22년이 지나 2000년부터 2008년까지 4차례에 걸쳐 보강공사를 실시했으나 2011년 두번의 건축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붕괴위험시설물로 판전받아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재건축하게 된 것이다.
시는 사업비 8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재건축했다. 이곳에는 시각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한 음악치료실과 기초재활실, 화면해설 스튜디오, 녹음 부스, 안마창업실, 점자교육실 등이 마련되어 있다.
시각장애인이 이용하기 쉬운 동선설계는 물론 보행 및 차량의 동선도 정확히 구분해 장애인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자연친화적 자제를 사용한 외관 설계로 열효율을 높이고 옥상에는 이용자들을 위한 허브정원과 쉼터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장애인Å고령자Å임산부 등이 이동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출입구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최소화한 무장애공간으로 설계해 무장애 1등급 예비인증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울시 천석현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늘어나는 다양한 복지 수요에 발맞춰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이 쾌적하고 안정된 복지시설로 가듭났다며 시각장애인들이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자활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