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합창-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에서 1, 2위를 차지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 어린이 노래그룹 합창단 작은 평화 단원들. 이들은 중계1동을 연습장으로 전국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좌측이 우리는 알아요 우측이 꽃 같은 소녀를 어쩌나 공연 모습이다.
노원구 중계동에 둥지를 틀고 활동 중인 어린이노래그룹 합창단 작은평화(단장 김정철, 총감독 김미정)가 지난 13일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합창-일본군 위안부 평화 나눔 콘서트본선대회에서 초등 음악부문 1, 2위를 차지해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서트는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우리의 역사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고 바른 인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하기 위해 여성가족부가 마련했다.
음악Å공연 부문 외에 프리젠테이션과 미술 등 3개 분야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대학원생 포함)까지 참여하여 예선을 거친 90여 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다.
작은평화는 음악분야 초등부에 출품한 우리는 알아요(운보영 작사, 민유리 작곡) 꽃같은 소녀를 어쩌나(이복자 작사, 민유리 작곡) 두 작품을 발표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우리는 알아요는 노랫말의 내용을 수화로 전달해 감동을 더했으며 꽃같은 소녀를 어쩌나는 귀여운 율동을 곁들여 볼거리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성가족부는 수상작들을 DVD 등으로 제작하여 널리 보급할 예정이며, 작은 평화 역시 앞으로 여러 무대를 통해 이 노래들을 공연할 계획이다.
■ 우리는 알아요합창팀= ▶김다영(중화초6) ▶강신원(을지초6) ▶홍석원(마포초5) ▶최서윤(을지초4) ▶박소은(리라초3) ▶김서현(압구정초3) ▶김도영(압구정초2) ▶김서연(청원초2) ▶이윤주(금양초1, 수화한 어린이)
■ 꽃같은 소년를 어쩌나 합창팀= ▶강신원(서울을지초6) ▶정주예(안산 고잔초5) ▶강효원(서울 을지초4) ▶박상영(서울 을지초4) ▶김소원(서울 동북초3) ▶채주연(서울 을지초2) ▶강연재(서울 삼각산초2) ▶이지혜(서울 삼각산초2) ▶고루희(서울 삼광초1) ▶하서진(이천 도암초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