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13년도 실적)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규진)이 서울시 전체 자치구 공기업 24개중 6위(“나”등급)를 달성하였다. 이는 전년도 22위에서 금년 6위로, 16단계나 가파르게 상승한 성적이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거주자우선 및 공영주차장 등의 주차사업과, 문화․체육사업 등을 위주로 저렴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 원하는 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사업 등 17개 시설물을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일평균 15,600명이 이용중이다.
지방공기업의 이러한 지역사회 공헌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사회복지 등 방만한 경영형태와 과다한 부채를 안고 있는 중앙정부 공기업으로 인하여 지방공기업도 당연히 같은 행태를 누릴 것이라는 많은 사람들의 생각으로, 지방공기업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은 우호적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지방정부 공기업의 사회복지혜택 여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방공기업의 사회복지수준은 중앙정부 공기업의 운영현실에 비해 열악하여 오히려 지방공기업의 사회복지체계를 개선시켜야 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