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선의원으로 의회의 운영을 이끌어 갈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된 오광택 위원장은 “영광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그 역할을 잘 해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통하는 의회,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큰 일을 맡겨 준 것에 대해 보답하는 길은 제7대 노워구의회가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초선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했는데
의회 본래의 기능은 행정부에 대한 감시, 감독이다. 그런데 대안 없는 문제제기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많이 준비하고 고민하여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 이를 위해 의원연구모임도 열심히 참여할 것이고, 전문의원의 도움도 적극적으로 받아 잘 활용하고 싶다. 초선이지만 준비된 의원으로 행정감사나 예산결산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잘 알고 있어야만 소통이 필요한 운영위원회의 활동도 원활하게 이끌어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운영위원회의 앞으로의 계획은
운영의 묘를 잘 살려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통이 먼저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가능하면 합의를 원칙으로 상생하는 모범적인 의회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 지역위원회의 사무국장으로 다년간 활동했던 경험이 소통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의원들 각자의 활동을 잘 지원하고 당과 당의 의견을 잘 조율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려고 한다. 또, 보통은 큰 사안이 아니라 작은 사안으로 감정싸움이 되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최대한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의원들이 불편하지 않고, 또 주민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
주민들에게 드리는 말씀
뽑아주신 만큼 충분히 저를 써 주시기 바랍니다. 많이 사용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서 잘 뽑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뽑아주신 주민들 덕분에 초선임에도 운영위원장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소흘하지 않게 끝까지 일하는 오광택이 되겠습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