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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소방서(서장 김옥주)는 6일 4층 강당에서 관내 독거노인 120명을 초청해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노인들을 위해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들이 멘토로 나서 1:1로 자매결연을 통해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노근 노원구청장과 현경병 의원(한나라당, 노원갑), 홍정욱 의원(한나라당, 노원 병)과 노원구의회 의원들이 참석했다.
자매결연식에 앞서 멘토로 나선 소방대원이 노인에게 꽃을 달아주고 있다.
김옥주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재 등 소방이 밖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에서 벗어나 가슴안의 안전까지 책임지겠다는 뜻에서 이번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독거노인들에 대한 화재보험가입과 야외나들이, 말벗 등 멘토들이 실질적인 손·발과 가족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독거노인들의 집수리는 노원구청이 맡아 할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 구청장은 “구청이 앞서서 해야 할 일을 노원소방서가 추진하는 것에 감사한다”며 “노원구도 노원소방서가 하는 일에 적극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소요예산은 소방서 직원들과 의용소방대, 노원소방서 홍보위원회 위원들의 모금과 노원구청의 지원 등으로 이루어졌다.
노원소방서는 앞으로 자매결연사업 대상을 1800여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어서 화재 진압 외에도 소외된 계층의 든든한 지킴목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