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생활권 단위로 시민·단체·전문가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생활안전협의체인 생활안전거버넌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합동교육을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도봉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도봉구 관내 14개 동의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 등 관계자 350여명이 참석했다. 강사는 (주)이니엠 지속경영연구소 이호동 수석연구원. 생활안전거버넌스의 활동 매뉴얼, 운영방안, 행동요령 등의 역량 강화 및 활동 우수사례 등 강의내용은 여름철 수해예방 활동 및 폭염 대비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봉구는 2012년 7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동별 생활안전거버넌스 단체를 구축하여 행정기관이 주도해 오던 지역 방재활동에 주민, 전문가, 안전관련 단체 등이 참여토록 함으로써 보다 지역에 밀착한 방재활동 및 생활안전 예방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자체 주도로 재난관리 및 예방을 하던 시대에서 점차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재난예방을 하는 시대로 바뀌었다.”며 “이날 교육이 생활안전거버넌스 회원들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활안전 분야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