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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의 도시 농부들, 직접 재배한 채소로 나눔 실천
직접 가꾼 채소로 나눔 실천하니 행복이 두배!!
등록날짜 [ 2014년07월31일 14시51분 ]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1일 도봉동 친환경 영농체험장 내 기부텃밭에서 도봉구 도시농부 네트워크 회원들이 재배한 근대, 깻잎 등을 수확하여 복지공동체인 서원암에 기증하였다.

총면적 24,000㎡ 규모로 조성된 친환경 영농체험장에는 가족, 이웃, 세대 간의 소통을 위한 도시텃밭과 청소년 체험활동을 위한 자연학습장, 수확물을 이웃과 나누는 기부텃밭 등이 조성되어 있다.

기부텃밭은 도봉구 도시농부들이 공동으로 경작하여 생산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자 조성하였다. 규모는 500㎡이며, 감자, 땅콩, 고구마, 벼 및 각종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에도 기부텃밭에서 수확한 쌀과 고구마를 수확하여 기증하였다. 올해도 7월 10일 감자를 수확하여 도봉구 지역 경로당 31개소에 지원하였으며, 11일에는 채소를 수확하여 무료급식소에 지원하는 등 나눔과 소통을 통한 따뜻한 공동체사회를 만들고자 애써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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