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맥주’의 이웃사랑으로 시원한 여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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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맥주’의 이웃사랑으로 시원한 여름을

-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삶 살고파

등록날짜 [ 2014년07월31일 14시23분 ]

경기불황으로 모두가 살기 힘든 시기다. 그러다 보니 이웃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기 마련인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벗고 나선 호프집이 있어 화제다. 쌍문4동의 찰리맥주(대표 박재용)에서는 지난 7월 16일 일일호프를 열어 수익금 전액(100만원)을 쌍문4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박재용 사장은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울 일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던 중 일일호프를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었다. 개업 1주년이 되는 다가오는 10월에는 좀 더 계획적으로 규모를 키워 일일호프를 열 예정이다. 그 때에도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주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쌍문4동 이광범 동장은 쌍문4동을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박재용 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기부한 취지에 맞게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골고루 분배하겠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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