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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가 지난 17일 중계본동 백사마을에 여름철 모기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모기장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는 노원구의사회 장현재 회장(파티마영상의학과의원), 공봉택 부회장(공봉택성형외과의원), 신병철 총무이사(서울맥마취통증의학과의원), 서경아 공보이사(힐링산부인과의원), 김민근 원장(김앤박내과의원)이 자리를 같이 하였다.
중계본동주민센터로부터 20여명의 독거노인을 추천받아, 진료가 끝난 후 7시부터 9시가 넘는 시간까지 무더위와 장마비까지 오는 더운 여름날 속에 손전등을 비춰가며 직접 방문하여 모기장을 전달하였다.
가파르고 구비진 언덕길을 땀 흘려가며 오른 후 만난 독거노인들은 직접 와서 전달해준 모기장 덕분에 올 여름은 모기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됨을 기뻐하며 방문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장현재 회장은 참석한 회원들과 독거노인들의 간단한 건강 체크를 하면서 백사마을이 길이 좁고 숲도 우거져 여름철 모기로 인한 불편이 많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모기장을 준비하였으니 장마와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의사들이 지역주민들과 신뢰를 쌓아가고,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의사상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였다.
한편, 이 날 독거노인들의 방문을 안내한 중계본동주민센터 백광선 주임과 정성미 독거노인 생활관리사는 늦은 시간까지 같이 해준 노원구의사회 임원진들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