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미래는 곧 우리나라의 미래다. 지난 7월 8일 화요일, 노원구의회 의장실에서 노원구 청소년 3명이 ‘자랑스러운 청소년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학생은 송요민(서울외고 3), 선윤오(재현고 3), 김연준(불암고 1)군이다.
우원식 국회의원을 대신하여 시상에 나선 김승애 노원구의회 의장은 시상을 마치고 “훌륭한 학생들이 추천되어 다행히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란다. 청소년들이 잘 자라줘야 사회가 발전한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노원청소년수련관의 추천을 받은 송요민 학생은 청소년인권동아리 ‘야나’에서 활동했으며, 선윤오 학생은 청소년운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것을 인정받았다. 노원장애인학부모회의 추천을 받은 김연준 학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지금까지 7년간 빠짐없이 스카우트 활동을 해왔다.
송요민 학생은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해보니 그에 대한 확고한 소신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학교에서도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데 지금 현재 목표는 우리 학교내에서 학교폭력 제로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선윤오 학생은 “올해는 고3이라 활동을 못하고 있다. 작년에 활동한 것으로 받은 것인데 저 혼자만의 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운영위 활동은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활동했던 것이 뿌듯한 경험이었으며 함께 해 준 친구들에게 고맙다”고 했다.
이어 김연준 학생은 “산에 가거나 캠프장에 가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이 너무나 좋다. 앞으로도 꾸준히 스카우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 즐거운 일을 하고 상도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