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목) 11시 제180회 임시회 폐회중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운영위원회에 박문수의원의 대표발의로‘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민원 처리 관련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상정되었고,박문수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구민의 각종 불편사항, 고충, 진정, 건의 등 민원사항들을 처리함에 있어 민원사무의 처리기준 및 절차가 불투명하거나 처리지연 등 민원의 부적정 처리사례를 조사하여,민원의 적극 개선 및 시정을 요구하는 등 구민의 입장에서 수렴하고 논의·처리하여 구민의 대표기관인 구의회가 구민의 복리증진 및 생활편익에 기여하기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강북구 민생처리 관련 특별위원회』구성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에 운영위원회 소속 이정식 의원은 민생처리 특위 활동범위와 선례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의와 더불어 좀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함을 밝혔다.
유인애 의원은 14명의 의원이 맡은 지역구에서 좀더 열심히 민원처리 활동을 함으로 별도의 민생처리 특별위원회 구성이 불필요 함을 밝혔다.
이어 김영준 의원과 이용균 의원은 제안설명과 같이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민생처리 특별위원회 구성에 동의 찬성하였다.
이러한 열띤 찬·반 질의토론후 이 안건에 대하여 무기명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운영위원회 총 6명의 의원중 찬성 2표, 반대 3표, 기권 1표로 민생처리 특별 위원회 구성은 과반수 득표를 못해 부결됐다.
대표 발의한 박문수 의원은 부결에 아쉬움을 내비치며 재상정할 뜻을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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