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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는 백세시대를 맞아 노인들의 건강한 성생활을 위해 경로당, 교회, 복지관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년의 성,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어르신 성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16일 중계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21일에는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각각 1시간동안 노인의 신체적·심리적 변화와 성에 대한 지식부족, 사회적 편견으로 인한 노년기의 성 문제, 노인의 성적권리 등에 대해 교육한다.
정한경 성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노년기 성생활의 자연스러움과 건강한 성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과 생식기질환의 증상 및 관리방법, 요실금 예방 케겔운동, 잘못된 성생활로 병을 얻었을 경우 성병 검진방법과 예방·치료방법 등으로 구성된다.
구는 지난 5월부터 6회에 걸쳐 568명의 노인들에게 성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매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성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강원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고령화시대에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며 성을 제대로 알고 나이에 알맞게 즐기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