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근 의원 상임위 보건복지위원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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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근 의원 상임위 보건복지위원회로

“대통령의 복지국가는 준비되지 않았다”비판

등록날짜 [ 2014년07월15일 19시50분 ]

인재근 의원(새정연, 도봉을)은 국회 2년의 외교통일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로 상임위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2년전 ‘복지가 인권’이라며 정치를 시작했고, 군사독재시절 인권운동은 민주화운동이었으나 20세기가 끝나고 21세기는 복지가 인권인 시대가 됐다“고 밝혔다.

인 의원은 한강의 기적과 민주화 기적을 이뤄 전세계가 부러워하는 나라이지만 대한민국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복지 기적으로 씻어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경제기적과 정치기적은 물거품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인 의원은 청와대가 복지에서는 길을 잃었다고 비난했다. 국회를 통과해야 할 의료법 개정 대신 시행규칙과 가이드라인을 통해 병원의 영리 부대사업과 영리자회사 설립을 허용하려고 한다며 전 김근태 복지부장관이 반대한 병원의 영리화를 반대했듯이 그 길을 자신이 이어받아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