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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개원준비단(단장 김광수, 도봉2선거구)은 지난 3일 의원총회를 개최해 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 및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을 선출했다.
의장에는 4선의원으로 8대에서 예결위원장을 역임한 박래학 의원, 부의장에는 김인호 의원, 당 대표의원은 최웅식 의원을 각기 선출했다.
박래학 의장 내정자는 청렴한 의회상 구현을 위해 지방의원 행동강령 제정, 의장 업무추진비 공개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박 내정자는 당선소감으로 서울시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서울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보좌관제 도입, 의회 사무처직원 인사권 독립, 공기업 사장 인사청문회 도입 등을 포부로 밝혔다.
김인호 부의장 내정자는 “의회 투명성을 높이고 사무처장 등 전문가 충원, 의회 내 감사기구 설치 등의 공약실천을 다짐하고 지역예산 확보 및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지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운영위원장에 내정된 최웅식 의원은 서울시정책 추진 시 의원사전보고 의무화, 상임위 배정의 형평성제고, 의정 공통경비 투명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최 의원은 당선소감에서 의원연구단체 지원확대, 정책개발연구비 신설 등 운영위원장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신원철 의원은 의원간담회, 총회의 정례화, 서울시당 등과의 정책협의회 정례화,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의회 민생특별위원회 설치 등 의회와 당과의 충실한 가교역할을 다짐했다.
김광수 개원단장(도봉구2)은 “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의장단 내정자와 대표의원으로 훌륭한 네분을 선출하게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의회 위상 재정립에 새로운 활기를 넣어달라”고 당부했다.
제9대 서울시의회는 의원 106명중 76석으로 다수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총회에서 선임된 의장단 내정자가 본회의에서 의장직 등에 선임되는 관례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개회되는 제254회 임시회에서 내정된 3명이 무난히 의장단(의장, 부의장, 운영위원장)에 선임될 전망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