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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예방관리 및 재활보건 추진
보건소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공릉동 주민들을 위해 구(舊)공릉2동 청사에 보건지소가 들어선다.
이번에 새롭게 들어설 보건지소는 구(舊)공릉2동 청사를 리모델링하는 것으로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855.56㎡ 규모다. 소요예산은 20억원이다.
25일 착공식을 가진 공릉보건지소는 올해 12월 21일 개소식을 갖고 정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핵심사업으로 만성질환예방관리사업과 재활보건사업을 추진하며 선택사업으로 평생건강관리사업과 영양사업을 펼친다.
공릉보건지소 설치는 서울형 보건지소 설치 및 운영 계획에 따른 것으로 2013년 7월 표준형 보건지소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된 후 서울형 보건지소 설치 및 운영계획을 수립해 같은 해 11월 서울시민디자인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구는 리모델링공사 실시설계 및 에너지시뮬레이션 용역을 거쳐 금년 1월 주민설명회를 가졌었다.
한편 공릉보건지소는 친환경 건축물로 지어진다. 우선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하기 위해 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내Å외장 마감 및 창호변경으로 단열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주민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며 기존계단을 철거하고 재설치한다.
공릉보건지소는 서울시가 추진한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 및 에너지자립 지원사업에 응모해 지난 4월 1억7500만원을 지원 받았다.
공릉보건지소가 완공되면 겨울철 독감예방주사 접종 등을 위해 구청을 방문하거나 인접지역을 방문해야 했던 번거로움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