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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본 서울시 생활은 어떻게 변모하고 있을까.
시는 이번 통계 결과에 따라 ▶양적성장에서 질적 성장을 위한 인구정책이 강화 ▶청소년 및 실버정책 등 총 부양비 증가에 대비한 정책 마련 ▶여성, 사회적 공동체, 공용 등이 통합된 새로운 복지패러다임 연구 ▶불안전한 사회구저에 대응할 수 있는 주거정책 ▶고부가가치의 서비스산업 육성 ▶안정된 고용시장과 좋은 일자리 정책 ▶성장세가 지솎될 수 있도록 산업과 공간정책을 연계하여 실효성 있는 투자정책 마련 보행도시 2.0강화, 대중교통정책 투자 육성 ▶대중교통의 요금현실화 ▶수도권 차원의 대중교통 통합관리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을 서울의 10대 트랜드와 정책적 시사점으로 삼았다.
서울시 인구 증가율은 안정화에 접어든 반면 가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는 1990년을 기점으로 하향곡선을 나타내 22만명이 준 963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기간 가구 수는 308만 가구에서 350만 가구로 42만 가구가 증가했다.
학령인구 (6~21세)는 1980년 이후 꾸준히 하향곡선을 그어 1980년 183만명에서 50만명 가량 줄어들은 반면 노인 가구는 44만 가구에서 77만 가구로 27만 가구 증가했다.
또한 여성 100명 대비 남성 수는 96명으로 여성 초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20~49세 미혼인구는 2000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하락해 1980년 35.5%에서 46.6%로 증가하고, 서울시 전체가구의 7.4%가 이혼 가구로 나타났다.
주거면에서는 1인 가구, 청년가구, 저소득가구의 주거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세 비율이 48%에서 59%로 증가했으며 특히 월세비율이 2006년 16%에서 26%로 급격히 증가했다. 전세의 경우는 2008년 39%에서 33%로 낮아졌다.
또한 자가의 경우 2006년 49%에서 40%로 9% 낮아졌다.
산업적으로는 서비스업이 2000년 86%에서 91.3%로 지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서비스업 종사자 비중 역시 77.1%에서 85.6%로 증가했다. 그러나 제조업은 15.9%에서 6.1%로 급감세를 보이고 있다.
취업은 여성이 남성을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취업자 비중은 2000년 41.4%에서 2012년 현재 43.7%로 상승했으나 남성비중은 56.3%에서 53.8%로 2.5% 하락했다.
청년 취업자 비중은 27.7%에서 17.9%로 하락한 반면 노년 취업자 비중은 5.8%에서 10.2%로 상승했다.
저성장Å고실업 상황에서도 신성장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디자인·패션, IT융합, 관광ÅMICE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신성장 사업이 2000년 대비 증가 추세에 있다. 이와 함께 지식기반사업인 정보서비스, 기원지원서비스, 물류, 관광 등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교통면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및 보행도시로 정착 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분담률은 1996년 59.5%에서 2010년 현재 64.3%로 증가했으며 특히 지하철 분담률은 29.4%에서 36.2%로 대폭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반면 서울시내 승용차 통행량은 465만대에서 449만대로 16만대 감소했다. 특이점은 도보 및 자전거 통행이 연평균 2.8%로 통행수단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대중교통의 공공역할 증가에 따라 승차운임 손실 폭이 점차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승차인원 기준 운임손실은 1992년 141원에서 2012년 314원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무임수송인원 비율은 1997년 4.6%에서 2012년 13.4%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버스 재정지원액은 2004년부터 2012년 8년동안 1조 8667억원에 달했다.
또한 매일 125만명이 인천경기에서 서울로, 62만명이 서울에서 경기·인천으로 통근하고 있으며, 광역통근자의 승용차 통행은 1995년 217만 통행에서 2010년 301만 통행으로 증가해 수도권 차원의 통합관리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