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의장 김원철)는 지난 6월 25일 제236회 임시회를 열고, 제6대 의회의 고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원철 의장은 “선배동료 의원들과 6대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시절 동거동락 했던 의원들과의 교분을 강화하면서 그동안 지역발전에 힘써주신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이어 5분 발언에서 신창용 의원은 “앞으로 도봉구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 불필요한 정쟁을 피하기 위해서 상임위원회든 특별위원회든 전문분야별로 구성된 위원회의 심의내용이나 의결을 존중하고 최종적으로 이것이 반영될 수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서영혜의원은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은 저의 삶에 가장 소중한 경험으로 간직될 것”이라며 “7대 의회에서는 민생현안에 대해 서로 한발짝씩 양보하여 상생과 타협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주민들의 신뢰를 받는 의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차명자 운영위원장은 “지난 6대의 불협화음은 의정활동의 상처가 되기도 했다”면서 “이 모든 것이 도봉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으로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7대에서는 대화와 타협이 우선되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영숙 의원은 “지난 4년간 도봉구와 도봉구의회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의회 사무국 직원여러분과 일천여 공직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혼없는 공무원,철밥통...등 공무원에 대한 이런 부정적 인식과 의원이 되기 전 시민활동가로서 바라본 공무원에 대한 불신이 여러분 때문에 많이 사라졌다” 인사말을 전하며 “제6대 의회를 발판으로 제7대 의회가 더욱더 도봉구민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가운데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공무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의원들의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고, 직원 모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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