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박문수 의원(운영위원장)은 이영심 의원과 강성언 시의원 당선자 및 이용균, 강선경 구의원 당선자와 함께 지난 23일 오전10시 각종 강력범죄와 대규모 재난, 재해 등으로 부터 구민안전을 위해 최신 시설로서 현재 운영중인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강북구 미아동 복합청사 지하1층)를 방문하였다.
현장에서 통합관제센터운영팀장으로부터 통합관제센터 추진배경, 구축목적, 기능 및 역할, 구축개요, 추진경과, CCTV 통합현황 및 통합관제센터 운영현황 등에 대하여 보고받고, 또한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하여 관내 CCTV 설치된 것 중에서 두 군데를 임의로 선정하여 CCTV 비상벨의 정상작동 여부와 신속한 대응 및 조치여부를 직접 확인하였다.
이날 박문수 의원은 방문을 통하여 “484대의 CCTV중 360대가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는 것을 금년2월∼3월말 사이에 전수조사 한 결과 100대가 하자 및 오작동 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중 50%가 유지보수 기간이 2년이내 설치된 것으로 지금(6월 23일)까지 보수가 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주무부서의 책임의식이 결여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전수조사방법을 설치지역의 점포주 및 통·반장을 가칭 명예감독관으로 위촉 1주일 1회 이상 비상벨과 수·발신 음성기를 점검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지난 5월29일 오후5:17부터 5:22 사이에 한 장소에서 2회에 7번의 비상벨을 눌렀으나 관제센터에서 아무런 응답이 없는 등 비상벨로서의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비상벨의 중요성과 시급성에 대하여 인식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매우 안타깝다. 지금까지 나타난 문제점에 대하여 빠른 시일내로 조치를 완료하여 실질적으로 효과발생을 거두어야 한다”고 하였으며 타구는 시교육청에서 시설비 및 운영비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나 강북구는 예산을 전혀 지원받지 못하고 있으니 서울시 예산지원 방안도 강구하도록 자리를 함께한 관계자에게 당부하였다.
함께 참석한 다른 의원과 당선자도 공통적으로 “많은 예산과 구민들의 관심속에서 만들어진 센터이니 만큼 제반 문제점 등을 빠른 시일내로 보완하여 u-강북구 통합관제센터가 본연의 기능으로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