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침침한 눈을 돌보고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나섰다. 구는 지난 6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어르신 정밀 안(眼) 검진을 실시g했다.
이번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활용해 실시했다. 그 동안 의료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도봉구 지역 만60세 이상 어르신 360명이 정밀 검진을 받았다.
안(眼) 검진에서는 정밀안저검사, 안압검사, 굴절검사 및 조절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 결과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에게는 수술비를 지원한다.
구는 2012년과 2013년에도 검진을 실시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어르신 354명에 대한 정밀검진을 실시하였으며, 29명에 대한 수술 지원이 이루어졌다. 2013년의 경우 387명 검진, 13명 수술 지원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눈 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평균 수명 연장으로 안과질환 환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적기에 치료한다면 실명을 예방할 수 있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시력을 유지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