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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노원을 지역위원회 우원식 국회의원과 오승록 서울시의원, 이경철 노원구의원, 김운화 노원구의원 당선자가 문창극 총리후보자의 지명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18일 펼쳤다.
노원구 주요거점인 노원롯데백화점 정문(우원식 국회의원), 상계역(오승록 시의원), 중계역(이경철 구의원), 하계역(김운화 구의원 당선자)에서 각각 퇴근시간에 맞추어 동시다발적으로 1인 시위를 진행하였다.
최근 문창극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 여론을 반영하듯 수많은 구민들은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의사를 보내주는 등 1인 시위에 대한 매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문창극 후보자는 과거 “일복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등의 반민족적 식민사관 발언이 공개되며 총리로서 자격에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우원식 의원은 “문 후보자의 역사관은 우리 사회에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몰상식으로 해방을 위해 목숨을 바치고, 분단으로 희생된 고귀한 생명을 모독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지명철회를 하지 않으면 문 후보자와 같은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 노원(을) 시․구의원 당선자들은 문 후보자의 지명철회가 이루어지지 않고 인사청문회가 진행된다면, 임명동의안 통과를 반대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