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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와 어우러지는 노원
주민 행복도가 전국에서 최고인 노원구를 만들을 갈 것
6월 4일 지방선거를 마치고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노원구청 1층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김 구청장은 지난 4년간 자살예방과 생명지킴이 등 안전과 생명을 중시하는 정책을 펼쳐 왔는데 세월호로 인해 이 사업의 중요성이 다시 한 번 부각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정책은 물론 산사태 예방, 일반주택의 범죄율 낮추는 방안 마련, 포지티브 금연사업 등 주민의 안전을 위한 사업을 다각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마을이 학교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조금 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노원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당선소감은
이번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과 시민사회단체, 정의당이 함께하는 ‘좋은 노원만들기 선대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노원이 발전하면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케치프레이즈를 통해 노원구 지방자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는 의지를 주민들에게 밝혔다. 4년간 전세계약을 연장해 준 노원구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 향후 4년간 중요사업은
지난 4년 동안 전임 구청장의 사업들을 이어받아 서울과학관 유치 등 성과가 들어났고, 일부 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앞으로 4년은 베드타운인 노원구를 일자리와 어우러지는 노원, 주민 행복도가 전국에서 최고인 노원구를 만들어 갈 것이다.
또한 창동차량기지 및 면허시험장 이전 후 노원구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청사진을 그리는 중요한 시기다.
창동차량기지 이전 후에 대해서는 상징적으로 제2코엑스몰, 컨벤션센터라고 말하고 있으나 밑그림이 그려있지는 않다. 이미 서울시와 노원구가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협의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가와 주민이 참여하는 비전위원회를 구성해 구체화 할 것이다. 문화와 오락기능이
면허시험장이 걸림돌이다. 현재 서울시가 도봉동 방벽 너머 의정부 호원동에 의정부면허시험장과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부득이 방안 마련이 어려울 경우 차량기지 북측에 지하시험장을 하게 될 것이다.
동북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대, 경희대, 외대, 사울여대, 광운대 등과 R&D를 위한 협약을 맺어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군을 형성할 예정이다.
또한 법원부지와 한전연수원에 고급연구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2016년에 에너지제로하우스를 완공하고 목공예센터는 공릉동으로 이전해 목공체험센터로 전환하게 된다.
■ 경전철 동북선 사업에 대해
경전철 동북선은 당초 은행사거리가 종점이던 것을 타당성 분석을 통해 상계역으로 연장했다. 그러나 민자로 추진된 지하철 9호선 문제로 조건이 변경돼 경남기업이 사업을 진행할지 의견수렴 중에 있다. 이를 마치면 올해 말이나 내년 중 진행하게 될 것이다.
주민들이 경전철을 중전철로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노선의 인구와 경제적 비용 분석이 이뤄져야 하며 국비지원이 된다면 중전철이 가능하다고 본다. 서울시 차원에서 타당성을 더 검토해 보겠다. 또한 타당성이 충분하다면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도록 하겠다.
■ 방사능 오염 폐아스콘 처리는
방사능 오염 폐아스콘 처리는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이미 이전준비를 마쳤다. 이제 안전행정부 장관의 결재만 남았다. 경주방폐창 인근 주민들의 요구 조건을 기재부에서 승인한 상태다. 안전행정부 장관이 승인하면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경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전하게 된다. 늦어도 7월 말까지는 전부 이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출판기념회 관련 고소·고발건에 대해
비서실 직원들이 출판기념회를 알리며 실수로 비서실 일반전화를 사용한 것을 새누리당 구의원들이 검찰에 고발한 것이다. 이 사안은 선거관리위원회가 충분히 조사해 주의와 경고, 공명선거 협조요청으로 마무리된 사안이다.
선거에 이용하기 위한 소재거리로 만드는 것으로 대단히 악의적이라고 생각한다. 압수수색은 집권여당의 압력으로 당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려 했으나 수사라인에서 해명을 해와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았다. 곧 마무리 될 것이다.
출판기념회에서 책값의 계좌입금에 대해서는 확인해 본 결과 못 받은 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모 사찰에서 꽤 큰 액수로 책을 구입했다. 택배회사에서 굉장히 애를 먹었다는 후문을 들었다.
계좌번호는 양식 중 하나로 못 오는 분을 위해 출판사 계좌번호를 넣었다. 저작료를 고려해 출판사가 인쇄비 등 정산 후 입금시켰을 것이며 개인과는 무관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