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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새누리 7, 새정치민주연합 14
도봉구의회 새누리 7, 새정치민주연합 7
강북구의회 새누리5, 새정치민주연합 8, 무소속1
노원, 도봉, 강북구의 6·4지방선거 구청장 선거는 새정치민주연합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우선 구청장선거의 경우 5대 민선 구청장인 김성환 노원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구청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정몽준 서울시장과 3개구 구청장 후보들이 당 지지도에 밑도는 표를 받았다.
정당 투표로 실시되는 기초의원 비례투표 결과 새누리당은 노원구에서 43.94%를 얻었으나 정몽준 시장후보 41.06%, 정기완 노원구청장 후보 40.10%를 얻는데 그쳤다.
도봉구는 기초의원 비례투표 결과 46.59%였으나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 43.86%, 이석기 도봉구청장 후보 40.25%를 얻었다.
강북구 역시 기초의원 비례대표 44.59%, 정몽준 시장후보 42.25, 김기성 도봉구청장 후보 39.84%를 얻어 정당지지도에서 한참 뒤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당지지율인 비례대표에서 노원구 50.80%, 도봉구 48.79%, 강북구 50.68%의 표를 받았으나 박원순 시장후보는 57.98%, 55.13%, 56.69%를 얻어 정당지지율을 한참 상회했다.
구청장 선거에서는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박원순 시장후보 지지율보다 0.95%를 더 얻어 당지지율보다 8.13%를 앞서는 기염을 토했다. 도봉구 이동진 구청장은 박 시장후보 지지율보다는 낮으나 당 지지율보다는 3.47%, 강북구 박겸수 구청장은 1.66% 높았다.
시의원 선거는 노원구와 도봉구는 새정치민주연합이 독식했고, 강북구는 강북갑지역은 새누리당이 강북을지역은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양분됐다.
구의원선거는 노원구의 경우 21석 중 새정치민주연합 지역당선자 12명과 비례대표 2명으로 14석을 차지해 과반수를 훌쩍 넘겼다. 새누리당은 7석.
도봉구는 14석 중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비례대표를 포함해 7:7의 균형을 이뤘다. 이는 6대의회에 이어 2번째이다.
강북구는 14석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지역구 7명, 비례대표 1명으로 8석을 차지해 과반수를 넘겼으며 새누리당은 5석을 얻는데 그쳤다.
특히 강북구의원선거에서 그동안 무조건 안전하다는 정당의 가번이 낙선하는 이변이 연출됐다.
강북구의원선거 라선거구에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2-가번인 조용덕 후보는 5564표를 얻는데 그쳐 새누리당 1-가번 한동진(10,811), 2-나 박문수(8788), 무소속 구본승(5600) 후보에 이어 4위를 차지함으로서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한편 노원구청장선거에서 새누리당 정기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성환 후보에게 진 18.93%는 노원구 지방선거 중 가장 큰 표차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