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도 만들고, 요리도 하고 감성충전 준비됐어요!
- 강북구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감성충전 6월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강북구 드림스타트가 감성충전 6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드림스타트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한부모가정의 0~12세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호기심 자극과 정서적인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줄 6월 신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공 프로그램은 ▲드림어린이 천문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및 공연관람이며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감성충전, 가족유대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14일(토)에는 오후 3~5시, 강북구드림스타트 내 프로그램실에서 과학을 어려워하고 재미없어하는 아동들을 위하여 드림어린이 천문프로그램‘우주선을 착륙시켜라’를 실시, 우주와 천문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과학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어 아동들의 창의성 향상과 체험을 통한 학습효과 상승도 기대된다.
27일(금)~28일(토)은 한국 아동요리지도자협회와 함께‘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2관 수유프라자 5층에서 열린다.
엄마, 아빠 등 양육자 1명과 아동 1명이 한 팀이 되어 참여하는 요리교실은 아동들이 직접 식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두뇌활동과 자신감 향상은 물론 기존의 잘못된 식습관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 오감을 자극하는 요리활동을 매개로 가족 간의 친밀도를 높이고 공유할 수 있는 추억도 생겨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본다. 요리교실은 드림스타트 등록 아동이라면 누구나 구 교육지원과 (☎ 02-901-2352)로 신청 가능하며 각 회당 선착순 24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그 밖에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13일~14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춤추는 허수아비’공연관람을 45명의 드림스타트 가족과 함께할 계획이다.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그동안 가족 간 편지쓰기, 바이올린과 플루트교실 등을 운영하며 부모와 자녀의 감성을 일깨우고 아동들의 특기적성 및 재능개발을 도와주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해 왔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늘 아동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도 매달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 어린이들과 함께 꿈을 일구어 낼 것”이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삼양동, 삼각산 동 등 관내 7개 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 강북구 드림스타트는 병원, 복지관, 태권도 도장, 학습지 회사, 심리상담센터 등 33개 기관과 업무 및 후원협약을 맺고 건강증진, 기초학습 지원, 정서함양, 사회성 증진, 가족기능 강화, 부모교육 등 아동의 특성과 가정환경을 고려한 70여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