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충전 재활교실’덕분에 매일이 즐거워요~
- 강북구 관내 장애인을 위한 재활교실 운영
사회참여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들을 위해 강북구가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신나고 재미있는 ‘활력 충전 재활교실’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관내 지적장애인 및 뇌병변장애인 등 신체기능 저하로 사회참여의 기회가 제한된 장애인이며 그 밖의 희망자도 구 보건소(☎02-901-7787)로 신청한 후 참여 가능하다.
여러 사람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사회참여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 증진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교육은 상·하반기 각 5주 과정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3시, 보건소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지난 5.23일(금) 첫 수업을 시작한 상반기 교육은 6.27일(금)까지 계속된다.
강의는 주로 눈과 손의 협응력과 수리력, 집중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주사위, 다트, 게이트볼 등 도구를 활용한 놀이중심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극복에 도움을 줄 노래교실로 구성했다. 또한 교육과정은 대상자의 참여도와 신체 활동 가능범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의 진행은 한국디지털 치료레크리에이션 협회의 소속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보건소는 5주 과정 종료 후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차기 교육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재활교실이 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재활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