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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끄미’만 따라가면 지구를 살릴 수 있어요!!
- 강북구, 에너지절약 원전하나줄이기 홍보단 E-끄미 탄생
원전하나 줄이기 등으로 지구의 온난화와 환경파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강북구가 보다 적극적으로 녹색성장을 이끌어 갈 그린리더 E-끄미(Eco-끄미)를 탄생시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기후 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원전하나줄이기, 에코마일리지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구민 참여를 홍보하고자 녹색생활실천홍보단 'E-끄미'를 운영한다.
‘E-끄미’란 친환경을 뜻하는 Eco에 어떤 모임을 이끄는 사람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 이끄미를 더한 복합어로, 구민들이 스스로 에너지절약을 실천하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을 뜻한다.
‘E-끄미’는 그린리더 교육을 이수한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및 환경단체 회원, 환경활동 경험자가 중심이 되어 각 15명 내외로 구성된 ▲실천분과 ▲컨설팅분과 ▲교육분과에서 기능별 맞춤식 활동을 하게 된다.
(※그린리더: 온실가스줄이기 범국민 실천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녹색생활 전파의 리더역할을 하는 자)
우선 그린리더 초급과정 이수자로 구성된 실천분과에서는 지하철 역사, 아파트, 각종 행사장 등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에너지절약·녹색생활실천 대구민 홍보를 전개한다.
그 첫 활동으로 지난 6월 5일(목) 제19회 환경의 날을 맞아 E-끄미 회원 40여명은 수유(강북구청)역 주변에서 범지구적 관심사인 지구 온난화 문제와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력수급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원전하나줄이기 사업 참여 캠페인을 펼쳤다.
그린리더 중급과정 이수자로 구성된 컨설팅 분과에서는 가정내 에너지사용량과 생활패턴을 분석하고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 방안을 제시해주는 가정방문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실시와 사후 모니터링 활동을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그린리더 고급과정 이수자로 구성된 교육분과에서는 학생과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실천분과의 원전하나줄이기 홍보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은 학교별 지정장소(학생), 동주민센터(일반주민), 기후변화센터 등에서 E-끄미 교육분과 회원이 직접 강사로 나서 환경문제 및 에너지절약 실천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에게는 태양광 자동차 및 곤충나비 만들기, 소금물자동차 만들기, 태양광집열판 이용 요리하기 등 체험교육도 병행하여 교육내용에 대한 이해와 전달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구 환경과 관계자는 “주민들로 구성된 E-끄미는 앞으로 강북구의 다양한 녹색생활 실천정책의 선두주자, 홍보대사가 되어 에너지 정책에 대한 주민 공감 형성 및 참여와 실천을 이끌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현재 서울시와 함께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으로 태양광 발전시설 및 LED조명등보급 확대, 에코마일리지제 및 에너지클리닉서비스 운영, 행복한 불끄기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