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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민경란)은 16일 청사 3층 회의실에서 한전의료재단 한전병원(병원장 김대환)외 직업군 대표 17개 기관장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유학기제 정책의 조기정착 및 실행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중1 진로탐색 집중학년제 지원을 위한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3Steps 융복합 인프라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3Steps 융복합 인프라 구축은 ▶진로 엿보기(진로탐색지원) ▶직업 맛보기(진로체험·설계지원) ▶진로 MAP그리기(진학설계지원)의 단계적·순환적 교육지원시스템을 마련해 그동안 관성·답습형태로 진행 돼 온 진학교육을 실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진로진학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진로탐색을 끝낸 단위학교에서는 북부진로직업센터인 상상이룸, 꿈여울을 통하여 One-Stop으로 직업체험 기관을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교사는 학습지도 및 생활지도에 전념하고, 학생들은 희망하는 직업군별로 진로탐색·체험·설계·진학을 통해 학생 각자가 자기 주도력을 행사하는 학습경험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협약식에는 교육, 법률, 행정, 경찰, 세무, 금융, 정보․통신, 의료, 언론, 광고, 환경, 사회복지, 문화예술, 이․미용, 군부대, 국제협력, 농․임업기술센터, 대한상공회의소, 태릉선수촌 등 135개 기관 중 직업군을 대표한 20개 기관이 참여한다.
특히 사전 협의차 방문했던 대한상공회의소 노원상공회 정기옥 회장은“다양한 색깔의 지역사회 단체를 한데 묶는 학교지원 인프라 구축으로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체험활동에 날개를 달아주는 북부 3Steps 프로젝트에 중소상공인을 연계하여 적극 돕겠다”며 기대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 주었다.
이번 협약으로 학생이 희망하는 직업군별 체험기관에 따라 진로체험·설계지원을 위한 시설견학 및 참여형 프로그램 지원, 멘토, 강의 등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또한 이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탐색과 체험설계를 하며 자기주도적 미래 진로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이번 교육지원 협약식이 자유학기제 연계한 진로탐색․체험설계․진학지원의 밑돌이 되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스스로의 힘으로 끼를 끌어내고 꿈을 실현시켜 나가며 건강한 미래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진단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