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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복지정책 수립을 정책 토론회 개최
복지공약 매니페스토 협약식, 및 토론회 가져
지난 5월 23일 도봉구서원종합사회복지관 4층 강당에서는 도봉구사회복지협희회가 마련한 복지공약 협약식과 구청자 후보자 토론회가 열렸다.
1부의 복지공약 협약식에는 11명의 시, 구의원 후보가 참석해 협약문을 읽고 협약서에 사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 구청장 후보자 토론회에서는 새누리당의 이석기 후보가 불참한 가운데 이동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조용한 통합진보당 후보가 참여했다.
이동진 후보는 “도봉구에서라도 복지기준선을 정할 필요가 있다.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지원을 받아야만 하는 경우에 대한 방안을 강구해야만 한다”고 서두를 꺼냈다. 조용현 후보는 “통합진보당이 원내 진출 하고 10년이란 시간동안 무상보육, 무상교육 등이 자리잡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사람을 살리는 정치를 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좌장 이인재 교수(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의 진행으로 이정호 도봉구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이 정책을 제안했다. 복지정책은 7가지 분야로 북지사가지대 해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 도봉구 복지예산 확대, 민관 사회복지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안전한 복지환경 조성, 정치적 중립성 객관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위탁운영방식 개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이다.
각각의 정책분야에 대해 두 후보는 각 항목에 대해 답변을 했으며 조용현 통합진보당 후보는 사회복지 정책을 위해 현실적 예산, 인력 확충, 인력에 대한 적절한 처우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콜센터의 경우 희망지원단돠 겹치는 부분이 있어 그것을 잘 활용하는 것이 낫다고 하였으며, 도봉 지역의 특성에 맞는 민간복지재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동진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각각의 항목에 대해 이미 구에서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는 것들과 지방자치단체에서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조목조목 상세한 답변을 내놓았다. 콜센터의 경우 구청에 통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였으며, 복지기금 조성보다는 자율적인 모금과 사용이 가능한 사회복지협의체와 같은 법인을 모색 시도하였으나 좌절되었다고 하였으며,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어떤 방식으로라도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두 후보는 상대후보의 정첵에 대해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