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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시민단체 추천
- 도봉주민의 민의를 반영한 비례대표 공천요구 받아들여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도봉구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도봉구의 시민단체가 추천한 유기훈(방아골 사회복지관 부장) 후보를 공천하기로 결정하고 후보등록을 마쳤다.
도봉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도봉구는 서울의 어느 곳보다도 민주 사회단체들과 정당이 올바른 주민자치의 실시를 위해 협력하여 노력하였다. 그 결과물의 하나로 제2대 최찬애, 제3대 정보연, 제4대추경숙,김낙준 후보가 시민단체의 추천으로 정당과 협의하여 도봉구의회에 진출하였다. 더불어 도봉구의회가 다른 타구의회보다 탁월한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듣는 것에 기여한 바 있다. ”며 “2006년부터는 정당공천제의 실시와 더불어 구의회에서도 비례대표를 선출한 바 있고, 그 뜻은 소수자의 정치 참여를 확대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실상은 이와 반대로 소수자의 정치 참여보다는 정당 여성부장의 취직자리라는 비아냥을 들어온 것이 사실이다. ” 고 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구의회비례대표의 공천을 원래의 도입취지에 맞게 운영하자는 논의가 수차례 있었고 또한 도봉구의 시민사회단체들도 도봉주민의 민의를 반영한 비례대표의 공천을 요구한 바가 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 도봉에서는 최고위원회의 의지와 도봉구 사회단체들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여 이번 6`4지방선거에서는 도봉의 제시민단체가 추천하는 후보를 최대한 공천에 반영하기로 결정하여 도봉구의 시민단체가 논의를 거쳐 사회복지사로서 현장에서 20년을 활동하고 다양한 시민운동을 해온 유기훈 후보를 추천하기로 결정하여 지난 5월 13일 공천심사위원회에서 후보로 확정하였고 5월 16일 도봉구의원 비례대표후보 등록을 마쳤다. 도봉구 새정치민주연합은 “아무쪼록 이번 도봉구비례대표 결정과정에서 나타난 시민단체와 정당의 올바른 지방자치, 더 나은 지방의회를 만들려는 노력이 좋은 결실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윤은자 기자 yej388@naver.co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