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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도봉구청장 후보를 초청하여 장애인정책을 제안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실천의향을 듣는 「도봉구청장 후보자초청 장애인정책공약 토론회」가 26일 도봉구민회관에서 개최됐다. 토론회에는 기호 2번 새정치민주연합 이동진 후보, 기호 3번 통합진보당 조용현 후보, 기호 4번 무소속 장일 후보가 참석하여 도봉구 장애인정책에 관한 생각과 비전을 발표하였다.
이에 앞서 제6회전국동시지방선거도봉구장애인정책연대(이하 ‘선거도봉정책연대’)가 제안한 도봉구 장애인복지정책 10대 공약이 발표되었고, 이 정책안에 대한 각 후보들의 답변과 각자의 구정계획 발표 및 토론, 그리고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각 후보들은 정책안에 대하여 전반적으로 동의하는 입장을 발표하였다. 기호 2번 이동진 후보는 자립생활지원조례의 제정과 장애인인권센터설립 조례 연내 추진, 장애인복지기금 마련 위한 복지재단 설립,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립 및 청각·시각 노인 쉼터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기호 3번 조용현후보는 자립생활지원조례 및 체험 홈 실현, 장애인인권센터의 필요성을 밝히고 발달장애인지원센터, 노인 쉼터, 보장기기 수리센터 등 3개의 센터 설치를 약속하였다.
기호 4번 장일 후보는 특히 도봉구 내의 장애인인권침해 실체에 대하여 역설하며 당선 후 모든 공약을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장애인정책연대측은 기호 1번 새누리당 이석기 후보는 일정상 불참했으며 정책공약서에 대해서는 사전에 답변서 작성하여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토론회를 마치고 각 후보들의 공약이행 서약식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토론회를 마쳤다.
도봉구장애인정책연대가 제한한 도봉구 장애인복지정책 10대 공약은 장애인제도 및 정책 실천과제로 ▶장애인자립생활지원 조례 ▶도봉구 장애인인권센터 설립을 위한 조례 제·개정 ▶도봉구 장애인복지기금(복지발전기금)마련을 위한 조례 제정 ▶활동보조 사각지대 구비지원 추가 및 자부담 지원 ▶장애인 관련 업무를 위한 행정조직 개편 등이 있다. 또한 장애인 복지지원 실천과제로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청각장애인 노인 쉼터 설치 ▶시각장애인 노인 쉼터 설치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