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구청장 3 시의원 15 구의원 39
도봉구, 구청장 4 시의원 12 구의원 31
강북구, 구청장 4 시의원 15 구의원 28
노원구와 도봉구, 강북구에서 16일 마감된 6·4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구청장, 구·시의원 후보들이 총 15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별로 구청장 11명, 시의원 42명, 구의원 97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구별로 등록 출마자는 ▲노원구 구청장 3명(3:1), 시의원 15명(2.5:1), 구의원 39명(2.2:1) ▲도봉구는 구청장 4명(4:1), 시의원 12명(3:1) 구의원 30명(2.5:1) ▲강북구는 구청장 4명(4:1), 시의원 15명(3.8:1) 구의원 28명(2.3:1) 등 총 15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 후보자들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65명으로 32명인 여성에 비해 2배가량 많았다.
연령별로는 ▲50~59세가 44명으로 가장 많고 ▲40~49세 26명 ▲30~39세 17명 ▲60~69세 10명 순이었다.
학력은 ▲대졸 37명 ▲대학원졸 21명 ▲전문대 졸 12명 순이다. 직업은 기타가 37명으로 가장 많고, 정치인과 지방의원이 각기 27명과 19명으로 많았다.
이색 후보로는 노원구 월계동에서 기초의원으로 출마한 새정치민주연합 오한아 후보가 있다. 오 후보는 노원구의회 3대 의원을 지낸 오동수 의원의 딸로 아버지 지역구였던 월계동에서 출마한다.
또한 3대 노원구의원을 역임한 이윤숙 전 의원이 남편과 함께 인접 선거구에서 나란히 출마했다. 남편인 이달원 후보는 노원구에서 시의원에 당선되어 활동한 바 있다.
이윤숙 후보는 다선거구, 이달원 후보는 라선거구에서 노원구의회 의원직에 도전한다.
도봉구에서는 경선에서 낙마했던 마선거구 김용운 현 도봉구의원이 나번을 달고 출마하며, 강북구에서는 컷오프를 당했던 박문수 현 강북구의원이 경선을 통과하는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구청장 후보로는 안철수 신당이었던 새정치연합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채수창 전 강북경찰서장이 민주당과 합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후 함께 했던 이들과 전국시민연대를 구성해 강북구청장에 도전한다.
한편 각 정당이 상향식 공천방식으로 내세웠던 여론조사에 대해 참가자 대부분이 회의를 나타냈다. 대부분 공정성과 비싼 여론조사 비용으로 후보자들에게 비용에 대한 부담을 안겨준다는 지적이다.
또한 위원장이 미는 후보가 여론조사에서도 대부분 압도적으로 이기고 있다는 점에서 위원장의 입김이 배제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정당 주변에서는 “상향식 공천이라는 미명아래 후보자에게도 부담되고, 소모적인 경선을 벌여야 되는 현재 방식을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는 것을 연구해야 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다. |
